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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등포구 양평13구역 공공재개발에 SH 참여…공동사업시행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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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양평1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위치도
[SH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9일 양평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양평13구역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평13구역(영등포구 양평동2가 33-20번지 일대)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후 장기 정체 중인 재개발사업구역으로, 올해 1월 정부의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SH공사는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사업 참여를 결정했으며, 조합은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징구해 조합원 62.7%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4월 30일 조합 총회를 열어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및 공동사업시행약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SH공사와 조합은 공동사업시행자 간 역할을 분담하고 정비사업 시행 방법 등을 규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양평13구역은 조합과 SH공사의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 1호 사업지"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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