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전, 현직 대통령 관여 여부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국민의힘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당시 대통령 첫 보고에는 '월북'이 아닌 '추락'이라고 돼 있었다면서 통일부를 방문해 자료 공개 거듭 요구했고,
민주당 관련 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해경이 입장을 번복한 배경에 현 대통령실이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 주장 직접 들어보시죠.
[하태경 /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 : 통일부가 해야 될걸 왜 못했나 이걸 밝히는 데 오늘 주력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당시에 어떤 자료가 왔어야 했는데 안 왔다. 그리고 꼭 필요하지 않은 건데 이런 논의가 있었다. 이런 실체적인 진실 규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병주 /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TF 단장 : (결과발표) 이 공동기자 발표에는 현 대통령실 안보실이 연관이 돼 있습니다. 안보실에서 이런 자료도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한 정황들이 있습니다. (판단 기저에 대통령실 개입이 있었다고 보세요?) 네, 저는 충분히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이 분야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세부적으로 확인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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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전, 현직 대통령 관여 여부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국민의힘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당시 대통령 첫 보고에는 '월북'이 아닌 '추락'이라고 돼 있었다면서 통일부를 방문해 자료 공개 거듭 요구했고,
민주당 관련 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해경이 입장을 번복한 배경에 현 대통령실이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