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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콜롬비아 교도소 폭동으로 49명 숨져..."탈옥하려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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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28일 새벽 1∼2시께 콜롬비아 서부 도시 툴루아의 교도소에서 큰불이 났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콜롬비아 교정 당국 관계자는 죄수들이 탈옥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매트리스에 불을 붙였다며, 지금까지 최소 4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화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