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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토르4' 크리스 헴스워스, 11년째 '토르'로 "영광..다 팬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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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토르'가 네 번째 솔로 무비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화상 기자 간담회가 27일 오후 열렸다.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석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로 개성 넘치는 연출력을 선보이며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내가 '토르: 라그나로크' 당시 경험이 좋았어서 다시 한 번 크리스 헴스워스, 마블과 협업할 수 있는 제의가 왔을 때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너무 기쁜 마음으로 하겠다고 했다. 스토리 자체가 재밌어서 즐겁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르: 라그나로크'의 경우는 내 모든 것을 쏟아넣은 작품이었다. 모든 아이디어를 다 넣었다. 그 다음이 있을까 마음이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제의가 들어왔다. 이번에는 캐릭터 여정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됐다"며 "'토르'가 자아를 잃고 위기를 맞은 상태라는 전제로부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다시 한 번 '토르' 역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토르' 시리즈 찍을 때마다 소중한 경험이지만, 이번에 감독님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토르'를 보면 이 세상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를 항상 자문한다. 이번에는 등장신이 나무 밑에서 명상하는 모습인데 조용히 어떻게든 고민해보고 혼자서 생각해보려고 하는 거다. 나중에 내린 결론은 남을 돕기 위한 책임이 있음을 깨닫는다.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되는 거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관객들이 없다면 이런 영화 만들 필요가 없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작업하고 있다. 여러분의 사랑 먹고 계속해서 좋은 영화 만들어내고 있으니 감사하다. 계속 애정 보여주시면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크리스 헴스워스는 "팬 여러분, 애정 대단히 감사하다. 여러분의 애정이 없었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스토리를 영화로 옮기는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없었을 거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MCU 내 독보적 존재감의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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