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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50주년 희년대회 "군선교, 다시 부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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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창립 5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다짐

군선교 위해 헌신한 개인과 교회, 단체 등 117건 시상

지속 가능한 군선교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쓰기로 다짐



노컷뉴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26일 저녁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군선교 50주년 희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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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26일 저녁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군선교 50주년 희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한국교회 군선교 50주년 희년대회'를 열었다.

군선교연합회는 1969년 일어난 '전군신자화운동'을 계기로 창립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1972년 4월 11일 전군신자화운동을 한국 기독교 차원의 운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전군신자화운동지원 조찬기도회'를 개최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초교파적으로 '전군신자화후원회'가 창립한 것이 군선교연합회의 시작이다. 전군신자화후원회는 이후 군복음화후원회로 이름이 변경된 뒤 1996년 비전2020실천운동을 21세기 한국기독교운동으로 선포하면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로 개칭됐다.

'한국교회 군선교 50주년 희년대회'는 '감사 50년 미래 50년'이란 주제로 군선교에 헌신한 역대 사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국교회 군선교 부흥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장 내정자인 김진표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안병석 한미연합부사령관, 주한미군 군종실장 김철우 대령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군선교 50주년을 축하했다.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에서 "군선교 사명은 군복무 의무를 감당하는 청년들을 정신적으로 재무장시키고 하나님 나라의 군대로 세워가는 매우 중요한 사명"이라면서 "군선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지상명령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민족복음화의 지름길, 한반도 평화통일의 열쇠, 세계선교의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희년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감사예배, 축하와 격려, 군선교 현장과 비전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대표기도에서 "구원의 복음으로 먼저 구원받은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면서 "이 예배가 감동과 도전이 돼 새로운 50년 군선교의 꿈과 희망을 보는 자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의 군선교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군선교가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 해 20만명씩 세례를 주던 것이 12만명으로, 다시 코로나를 핑계로 2만명 수준으로 줄었다"면서 "기도하며 생명을 걸고 황금어장인 군인선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대한민국에 군선교의 길을 열어주셔서 민족의 부흥, 민주주의의 무한한 발전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정부와 교회가 함께 군선교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그동안 군선교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 한경직 목사를 비롯한 개인 73명과 교회 30곳, 단체 17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선교연합회는 50주년 희년대회를 통해 미래 군선교 부흥을 위한 전략과 준비, 비전2030 미디어 사역을 보강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군선교의 틀을 구축하고 교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백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주제로 10년간 진행되는 비전2030실천운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비전2030실천운동은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신규세례자 6만명과 기세례자 4만명을 군인교회에서 양육해 10년 동안 100만명의 청년들을 한국 교회로 파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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