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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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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앞둔 2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데일리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한 아파트 건물에 박힌 러시아제 FAB500 불발 고폭탄을 국가비상대응청 요원들이 빼내고 있다.(사진=EPA/연합뉴스)


BBC와 CNN,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가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겁주려고 키이우과 그 외곽에 미사일을 발사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은 전날 전투기 6대를 동원해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접경 도시인 모지리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수미 등지로 X-22 크루즈 미사일 10여기를 발사했다. 모지리는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60㎞ 떨어진 벨라루스의 소도시다.

AP 통신 특파원은 키이우에서 미사일에 맞은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을 끄고 구조작업이 진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5일 이후 키이우에 미사일을 쏘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지역에 남은 우크라이나 전략 요충 세베로도네츠크에로도네츠크에 총공세를 펼쳐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군과 민간인이 저항하던 화학공장을 점령하면서 시내 전역을 완전히 수중에 넣었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도 러시아는 수십 발의 미사일을 동부전선에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후방 여러 곳으로 쏘았다.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는 일부 미사일을 벨라루스에서 처음 발진한 러시아 장거리 Tu-22 폭격기가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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