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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성동구 '친절·소통 콘서트' 개최...구민 '감동 행정'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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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공개 질문과 답변의 시간도 가져 공감과 이해의 폭 넓혀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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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2일 구민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친절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친절·소통 콘서트'를 개최, 직원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
이번 '친절·소통 콘서트'는 MBC '100분 토론', KBS 라디오 '열린토론',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등 맹활약하고 있는 정준희 교수가 진행을 맡아 ‘소통을 막는 매체 경험, 소통을 위한 매체 활용’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다수 접수된 사전질문과 함께 ‘이해관계, 의견이 다른 주민의 주장들을 어떻게 하면 잘 수렴, 결론을 낼 수 있는지’와 ‘MZ세대인 주민이나 부서 내 직원과의 소통방법’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이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공개 질문 및 답변의 시간 또한 마련되며 허심탄회한 토크쇼도 진행됐다. 민선 8기 시작을 앞둔 정 구청장이 앞으로의 다짐과 포부 등 소회를 밝히고,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물었다.

평소 가정에서의 모습과 가족 이야기 등 정 구청장의 근황 토크와 함께 선거 운동에서의 에피소드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MBTI 검사를 많은 직원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직원의 요구에 정 구청장은 흔쾌히 공감의 의견을 냈다. 직원들은 한 데 모여 대화를 통해 각기 다른 입장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약 200명이 참석한 이번 '친절·소통 콘서트'는 올 초 ‘성동구 행복경영 선포식’을 통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풍요로운 조화 속에서 더 나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게 하는 ‘행복경영’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가족친화도시 재인증(2010최초)을 획득하며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최고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구는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콘서트를 마련, 앞으로도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통해 구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구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구민의 행정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다양화됨에 따라 성동구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까지 친절한 구정 실현을 주요한 목표로 삼고, 전 직원의 친절도를 높여 높은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지난해 제13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에 이어 올해는 ‘5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묵은 방식을 새롭게 하는 것을 혁신이라 한다면, 직원들과 같은 눈높이로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 또한 행정혁신”이라며 “앞으로도 소통문화 활성화로 업무혁신을 추진함은 물론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더욱 친절한 행정을 펼쳐 구민만족을 넘어 구민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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