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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원 순식간에 털렸다"…도난 자금 찾을 수 있나, 범인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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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일 서울 서초구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고객센터 스크린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빗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2천600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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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록체인기업 하모니가 1억달러(13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해킹 당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P2P 사이트 등 비전통 금융 서비스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상품을 개발하는 하모니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해킹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미국 당국, 법의학 전문가와 함께 범인을 식별하고 도난당한 자금을 회수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썼다.

블록체인이란 일종의 디지털 거래 장부로 한 블록체인에 저장된 가상화폐를 다른 블록체인으로 보낼 때 '브릿지'(bridge)라는 기술을 이용한다.

범인은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체인을 옮기는 '호라이즌 브릿지'를 해킹한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브릿지는 해커의 단골 표적으로 지난 3월에도 블록체인 비디오 게임 '액시 인피니티'가 해킹당해 6억2500만달러 규모의 피해를 봤다.

런던 블록체인 분석회사 엘립틱(Elliptic)은 올해 브릿지 해킹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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