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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7개월 만에 3분의1토막 난 비트코인 가격…4대 거래소 '개당 28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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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비트코인 시세 반등, 2천600만원 안팎 등락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일 서울 서초구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고객센터 스크린에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빗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2천600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천300만원대까지 떨어지며 지난 주말 10% 넘게 빠졌지만 이날 저가 매수세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2022.6.20 hihong@yna.co.kr/2022-06-20 14:00:26/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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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개당 시세가 역대 최고였던 약 7개월 전 가격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폭락했다.

2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 1개가 약 27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씩 오른 가격이지만 작년 11월 시세의 정점(1개당 8200만원대)에서 이어진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당 거래 가격은 약 2764만원으로 전일 대비 4만원가량 올랐다. 코빗에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2764만원가량으로 전일 대비 17만원이 올랐다.

코인원 이용자들은 비트코인 1개를 2762만~2763만원 정도에 거래하고 있는데 이는 전일 대비 1만~2만원 오른 가격이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2761만원으로 전일 대비 약 19만원 상승했다.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개당 2770만원을 넘지 못하는 수준이고 상승폭도 크지 않은 편이다. 약 3개월 전 비트코인이 1개당 4860만원 선에 거래될 당시 나타난 전일 대비 가격 상승 폭은 30만~60만원 수준이었다.

작년 초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시장 호황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조만간 시세가 개당 1억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다. 작년 4월 처음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8000만원을 넘었고 11월 초 8200만원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회복되지 않았다.

임민철 기자 im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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