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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야 아무리 높아봐라 내가 물놀이 안 가나'…백화점 3사 여름 정기 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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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롯데·신세계·현대, 여름 휴가철 앞두고 최대 70% 할인행사…인기 수영복부터 선글라스 할인 판매
갤러리아 '푸드 앤 드링크 페스티벌' 테마로 대표 디저트 인기 메뉴 50% 할인해주는 '썸머 디저트 어택'
AK플라자, '슬랩앤슬립' '나이스필' 등 무더운 여름밤 숙면 취할 수 있는 여름 침구 브랜드 할인도
"여름, 여름, 여름, 여름 아~ 여름이다!"

코로나 팬데믹 3년 동안 휴가철이면 방구석에서 '더위 먹은 갈매기' 노래만 불렀었다.

두 차례 걸친 백신 접종과 자발적 거리 두기로 인내의 시간이 이제 보상을 받을 차례였다.

지난주 하와이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한 프리랜서 작가 정모(39)씨는 백화점으로 달려가 래쉬가드와 선글라스를 샀다. "물가가 올라 부담이었는데 때마침 세일 기간이어서 휴가때 필요한 옷과 수영복을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맞는 첫 여름휴가에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노컷뉴스

롯데백화점 본점 구찌 선글라스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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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구찌 선글라스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쇼핑하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의 세일 메인 테마는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이다.

리오프닝 이후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시즌 오프'를 테마로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이에 이번 세일 기간에는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뷰티 상품군과 잡화, 패션, 스포츠 상품군 등에서 시즌 오프 및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구찌, 생로랑, 에스까다 등 15개 선글라스 브랜드에서 신상품 할인 행사 및 균일가 기획전 등을 준비했다. 브랜드별로 신상품은 최대 30%, 이벤트 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20만원 균일가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점포별로 다양한 수영복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캠핑이나 피크닉 필수품으로 떠오르는 와인 행사도 전개한다. 다음달 3일까지 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와인&리커 페스타'를 진행한다.

'샤또 라뚜르 2013', 샤또 무똥 로췰드 2017', '샤또 오브리옹 2017' 등 프리미엄 와인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퍼스원 2017', '산펠리체 비고렐로', '세냐 2019' 등 지역별로 인기 있는 와인들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4일 세일 시작 첫 날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와인 행사장을 찾은 직장인 최모(31)씨는 "다음주가 휴가라 휴가때 마실 스파클링 와인을 사러 점심 시간에 잠깐 들렀다"며 "눈여겨 본 와인을 두 병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최대 70% 할인하는 정기 세일을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워터파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름철 필수품인 선글라스도 듀퐁, 디올, 탐포드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여름 바캉스 상품을 겨냥한다. 여름 신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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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 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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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 현대백화점 제공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안다르·만다리나덕 등이 참여하는 '여름 바캉스 상품전'을 진행해 수영복·선글라스·여름 의류 등 다양한 시즌 상품들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해 겐조·이자벨마랑 등 10여 브랜드의 여름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7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푸드 앤 드링크 페스티벌'을 테마로, 여름 맞이 F&B 연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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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고메이494 '소금집 파이샵'. 갤러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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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고메이494 '소금집 파이샵'. 갤러리아 제공
특히 갤러리아 각 지점별 대표 디저트 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50% 할인해주는 '썸머 디저트 어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정수량으로 진행되며, 대표적으로 갤러리아명품관 인기 디저트 브랜드 '카페 노티드'의 우유 생크림 도넛이 있다. 그 외에도 △소금집 파이샵 △얀쿠브레 △퀸즈베이글 등이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지점별 참여 브랜드는 갤러리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K플라자는 바캉스 관련 상품과 더불어 여름 침구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슬랩앤슬립'과 '나이스필' 등 침구 브랜드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분당점, 수원점, 평택점 등 백화점 전체 식품관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3회에 걸쳐 인기 과일 및 식품을 파격 할인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특히, 전남 곡성 머스크 멜론을 6900원(1통)에, 복숭아 1팩(4입)을 9900원에 판매해 최대 44%의 높은 할인가로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세일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통가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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