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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류세 37%↓ "부족"...'50% 인하'면 얼마나 내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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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윳값 고공행진…2,100원 넘기고도 올라

국제유가, 2~3주 뒤 국내 가격 반영…더 오를 듯

최근 국제유가 진정세에도 환율 오르며 부담 여전

현재 최대한도 37% 인하보다 3배 정도 더 내려가

인하 확대에 세수 손실 커져…연말까지 9조 육박

[앵커]
정부가 현행법으로 내릴 수 있는 최대한도까지 유류세를 내렸지만, 체감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러자 국회에선 50% 인하까지 가능하게 아예 법을 바꾸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커지는 인하 효과만큼 세금 수입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모두 리터당 2,100원을 넘긴 지 일주일.

다급해진 정부가 다음 달부터 유류세를 법정 최대한도까지 내리지만, 큰 기대는 안 한다는 반응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