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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러,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주 사실상 점령한 듯...우크라 철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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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철수 명령이 내려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가 현지시각 24일 TV에 나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몇 달간 타격을 받아 산산조각난 진지에 단순히 잔류를 목적으로 남아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병력이 철수하면 러시아는 루한스크주를 사실상 점령하게 돼 침공 후 주요 전과를 올리게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루한스크주에서 마지막 남은 리시찬스크에서 러시아군과 격렬하게 교전하고 있습니다.

리시찬스크는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곳에 있는 소도시로, 복잡한 지형 때문에 러시아군이 즉각적으로 점령하긴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뒤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북부 공략에 실패하자 동부 돈바스 지역 점령으로 목표를 바꿔 공세를 높여왔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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