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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한밤 폭우에 서울서 정전 · 구조물 붕괴 등 잇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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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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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면서 서울에서도 밤사이 세찬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10시 15분쯤 낙뢰로 인해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일대의 1천 세대가 정전됐다가 약 1시간 45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정전은 낙뢰로 부러진 나무가 전신주 변압기로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우로 담벼락과 구조물들이 무너지는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7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높이 3m가량의 파이프 구조물이 길을 가던 행인들 위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외상은 없었으나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영등포로에서는 화단에 있던 나무 2그루가 쓰러지면서 편도 2차선의 2개 차선을 모두 막아 약 1시간 동안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는 몇 년째 비어 있던 집 담벼락 일부가 붕괴하면서 인근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처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3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서대문구청에서 긴급조치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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