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이준석 "윤리위, 기우제식 징계…아쉬운 시기 흘러가고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가 자신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관련한 징계 결정을 다음 달 7일까지 2주 미룬 것에 대해 "이게 무슨 기우제식 징계냐"라고 반발했습니다.

이 대표는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경찰 수사 결과든지 뭐든지 간에 2주 사이에 뭔가 새로운, 본인들이 참고할 만한 게 나오길 기대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혐의점이 나왔다면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묻고 저를 부를 것"이라며 "그런데 그런 절차가 진행이 안 된다. 경찰도 전혀 그렇게 진행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서 지금 윤리위가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 혁신위가 출범해서 당 개혁을 준비하고 이렇게 한다고 했는데 벌써 한 달 가까이 동력을 갉아먹고 있다"며 "윤리위가 그런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하는 건 아니겠지만 굉장히 정치적으로는 아쉬운 시기들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