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보도 자료에서 지난 17일 1차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으며 적극 가담자에 대한 가압류 처분은 물론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화물연대 파업 철회 이후에도 운송 거부가 이어져 지금도 제품 출고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회사가 입은 손해를 지속적으로 취합해 소송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천·청주공장의 화물운송 위탁사 소속 화물차주들이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파업을 벌여 출고량이 줄고 한때 생산까지 중단되는 피해를 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출고량 수준은 평소 대비 80%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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