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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오후 9시 23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 사거리에서 승용차 7대와 택시 3대, 오토바이 1대가 연달아 들이받는 10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운전자 1명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 차량 1대는 전복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10시 16분쯤까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고, 경찰은 약 50분간 현장 일대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 주변에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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