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터키, 핀란드·스웨덴 가입 계속 반대
테러단체 규정 '쿠르드 민병대' 지원 주장
테러단체 규정 '쿠르드 민병대' 지원 주장
[앙카라(터키)=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스웨덴과 핀란드 대표단이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이브라힘 칼린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 등 터키 측 대표단과 만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관련 논의 하고 있다. 2022.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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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터키가 계속해서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 지도자들이 20일(현지시간) 터키를 방문해 터키 관리들을 만난다고 뉴욕트임스(NYT)가 보도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오랫 동안 유지해온 중립국 원칙을 깨고 지난달 18일 나토 가입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나토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 30개 회원국의 전체 동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신청을 환영했지만, 터키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 이들 국가의 가입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스웨덴과 핀란드가 자국이 테러집단으로 간주하는 '쿠르드 민병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의 나토 가입을 막겠다고 위협했다.
핀란드와 스웨덴 관리들은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터키 관리들과 접촉해 왔으며 나토 국방장관들도 터키를 설득할 방법을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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