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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의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어젯(19일)밤 11시 20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70대 여성 A 씨가 숨졌고 폐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폐가는 주로 창고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A 씨가 폐가 근처에 있었던 이유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 오늘 오전,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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