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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월북으로 조작하려 선택적 증거 수집" 유족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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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에서 피살된 공무원의 유족들은 당시 누군가의 지시로 월북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조작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건 당시 같은 배에 탔던 다른 선원들의 진술서도 공개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 피살 공무원 이대준 씨 유족이 어제(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무궁화 10호 선원들의 진술 조서입니다.

당시 해경 조사관이 이 씨가 월북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본 적이 있느냐고 하자 한 선원은 "터무니없는 말이라 깜짝 놀랐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