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17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상황실'을 개소했다. 왼쪽부터 이도훈 제2차관,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 박진 장관, 상황실 직원들.(외교부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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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가 내년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17일 전담조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상황실'을 개소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상황실에선 박람회 개최지 투표 때까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과 전 세계 재외공관을 연결해 상시적인 유치교섭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올 2월 유관 실국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이어, 이번에 전용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전담 상주 인력을 보강함으로써 부내·외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나라는 우리나라(부산)와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등 총 4곳이다. 러시아(모스크바)는 지난달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
우리 정부는 작년 6월 유치 신청서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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