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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여정, 현송월 등 전염병 발생 해주에 의약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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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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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에 의약품을 보냈습니다.

노동신문은 당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간부들인 조용원, 리일환, 김여정, 현송월이 가정에서 마련한 의약품을 급성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에 보내달라고 당위원회에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내성 전염병이란 병원체가 장의 점막에 붙어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을 말합니다.

노동신문은 조용원 조직비서가 급성전염병을 앓고 있는 800여 세대에 보내줄 간부들의 지원의약품을 오늘(17일) 발병지역으로 수송할 것이라고 밝혀, 전염병에 걸린 규모가 800여 세대임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앞서 김정은 총비서와 부인 리설주가 해주 지역에 기부한 가정의약품은 전염병 발생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은 해주시 인민들은 고마움의 눈물로 두 볼을 적시며 '김정은 동지 만세'를 목청껏 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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