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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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화물연대 총파업이 종료되면서 15일 오후 1시부터 포항·광양제철소 육송 출하를 개시한다.
포스코에 따르면 7일 이후 총 8일동안 화물연대 파업으로 육송출하가 지연된 물량은 약 30만t(포항 약 17만t)이다.
포스코는 해당 물량을 모두 출하하기 위해 고객사별 제품 선별 작업 등이 필요한 만큼 정상 회복까지는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포항제철소 선재공장 4곳과 냉연공장 1곳은 16일 오전 7시부터 모두 가동된다.
생산 차질 물량은 선재 약 2만3000t, 냉연 약 1만3000t 등 약 3만6000t이다.
포스코는 수리 일정 조정과 증산을 통해 당초 계획된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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