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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라이즈 2022'에 20여개 아세안 스타트업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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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스타트업 전시·발표·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주선

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넥스트라이즈' 행사 장면
[한-아세안센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스타트업 기업 20여 개가 참여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6∼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박람회에 아세안 10개국 정부의 추천을 받은 20여 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분야를 비롯해 IT 솔루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여행과 숙박 서비스 플랫폼, 물류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다.

센터는 기업 발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상호 교류 기반을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센터는 아세안 스타트업 기업의 생태계와 모범 발전 사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펀딩과 인센티브 등에 대한 내용도 공유한다.

지난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피칭 경연대회' 우승 기업인 캄보디아의 잘랏 로지스틱스는 16일 라운드 스테이지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이 기업은 프놈펜 지역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는 기업이다.

센터는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9∼10월 개최할 예정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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