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인공심장 달고서 400일…'이식 없이' 세상에 나온 순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선천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난 아기가 심장 이식 기증자를 기다리며 400일을 체외 인공심장으로 버텨왔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오랜 기간이었는데 그사이 아이의 몸에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3살인 순후의 심장은 엄마의 자궁에서부터 잘 뛰지 않았습니다.

[권기훈/순후 아버지 : (순후를)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진짜 그런 고민은 수없이 했죠. 안 했다 그러면 그건 거짓말인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