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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몸 밖 '인공심장'으로 버틴 아기, 그리고 찾아온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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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무겁고 답답한 소식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심장이 좋지 않았던 한 아기가 있었습니다. 기증자가 나타나기만을 바라며 1년 넘게 인공심장으로 버티던 어느 날, 아기의 작은 몸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먼저 그 사연을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3살인 순후의 심장은 엄마의 자궁에서부터 잘 뛰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