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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반도체 관련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오후 2시에 열린 오늘 의총에서는 약 40분간 이번 6·1 보궐선거 당선자와 비례대표 승계자 등 새로 국회에 입성한 의원 7명에 대한 축하 행사가 진행된 후 비공개로 전환한 뒤 이 장관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이 장관은 세계 최초로 3차원 반도체 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한 반도체 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입니다.
이 장관은 지난 7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도 반도체 특강을 진행했는데, 당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의 안보,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비경제부처 수장들에게도 '반도체 과외'를 받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끝난 뒤 "반도체 산업 현황·외국과의 경쟁력 비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정보를 제공받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서 방향 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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