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전체 시총, 1년 5개월 만에 1조 달러 붕괴

전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년 5개월 만에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288조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9천260억 달러, 약 1천192조 원으로 집계돼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지난해 11월 2조 9천68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지만, 7개월 만에 2조 달러 이상이 줄었습니다.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도 1개당 가격이 14% 이상 하락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만 4천 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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