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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배운규 전 장관, '산업부 블랙리스트'로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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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백 전 장관이 산업부 산하 기관장들에게 사표를 내도록 강요했다고 보고 있는데, 영장 실질심사는 내일(15일) 열립니다.

보도에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어제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입니다.

백 전 장관은 우선 문재인 정부 초기인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산업부 산하기관 13곳의 기존 기관장들을 압박해 사직서를 제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