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펀드를 판 책임을 물어서 하나은행에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물어주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총 1천500억 원 정도 투자자들이 손해를 본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와 관련해서 분쟁 조정 신청이 들어온 2건에 하나은행의 책임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 펀드를 팔면서 투자자 성향을 확인하지 않았거나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설명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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