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 위법행위 5건 적발…“불법행위 강력대응”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9일 부산시 강서구 부산신항 부근에서 화물연대 부산지부 조합원과 경찰들이 대치하고 있다. 2022.6.9/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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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진해경찰서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진해 부산신항 인근에서 위법행위 5건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12일 오전 11시쯤 화물연대 노조원이 부산신항을 지나는 비노조원의 트레일러 차량에 돌을 던져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0시쯤에는 노조원이 비노조원 차량에 계란을 던졌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특정된 3건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에 착수했으며 나머지 2건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남경찰은 부산신항 인근 야간 형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2일부터 도내 5개 경찰서의 형사 인력을 지원받아 광역형사팀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경남경찰청 암행순찰팀과 암행 차량 2대를 투입해 범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해경찰서 관계자는 “합법적인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폭행, 협박이나 운송을 방해하고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파업이 종료된 이후라도 행위자를 추적해 강력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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