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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오늘(11일) 부산 신항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벌이다가 화물차량 운송을 방해한 화물연대 노조원 6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부산 강서구 신항삼거리에서 화물차량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화물연대 부산지부 노조원 270여 명이 도로 한쪽을 완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한 노조원을 부산 강서경찰서 등으로 분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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