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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미국,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또 지정…중국, 일본 등 12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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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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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닛 옐런 미 재무 장관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상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대상국에는 한중일 이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 등이 포함됐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은 환율보고서를 발표한 뒤 "(미국) 정부는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주요 무역 대상국들이 주의깊은 정책 수단을 사용하기를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2019년 상반기를 제외하고 매번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관찰대상국은 제재를 받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미국 당국의 감시 대상이 됩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된 나라는 없었습니다.

중국은 2019년 8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됐다가 2020년 1월 해제된 이후 관찰대상국 지위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환율보고서는 미 정부가 주요 교역국의 외환 정책을 평가하는 자료로서, 재무부는 관련 보고서를 매년 4월과 10월 2차례 의회에 제출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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