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일회용 컵에 파묻힌 사람'입니다.
오늘(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 건물 앞에 수천 개의 일회용 컵이 산처럼 쌓였습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 결정이 내려진 뒤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주운 것인데, 모두 6천여 개에 달합니다.
컵 더미에 사람이 파묻히기도 했는데요.
일회용 컵 보증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모임 '컵가디언즈'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행위극을 보이며 정부와 프랜차이즈 본사에 소상공인 피해 없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카페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으로 주문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더 내고, 빈 컵을 반납할 때 돌려받는 제도인데요.
원래 이날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자영업자들의 반대와 정치권의 유예 요구 등에 정부는 시행 시기를 6개월 늦추기로 지난달 20일 결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편리함에서 벗어날 때가 됐습니다. 같이 노력합시다.", "오늘 텀블러에 커피 마시기 성공했어요. 내일도 도전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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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 결정이 내려진 뒤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주운 것인데, 모두 6천여 개에 달합니다.
컵 더미에 사람이 파묻히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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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보증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모임 '컵가디언즈'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행위극을 보이며 정부와 프랜차이즈 본사에 소상공인 피해 없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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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카페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으로 주문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더 내고, 빈 컵을 반납할 때 돌려받는 제도인데요.
원래 이날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자영업자들의 반대와 정치권의 유예 요구 등에 정부는 시행 시기를 6개월 늦추기로 지난달 20일 결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편리함에서 벗어날 때가 됐습니다. 같이 노력합시다.", "오늘 텀블러에 커피 마시기 성공했어요. 내일도 도전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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