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횡령사건에 관한 뉴스가 많았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2,215억 원, 우리은행 664억 원, 계양전기 245억 원 등
횡령 금액도 그야말로 억~ 소리가 절로 납니다.
이런 사건을 접할 때면 치미는 분노를 가라앉히면서 농담조로 이런 얘기들을 하게 됩니다.
"한탕 크게 해서 돈 꼭꼭 숨겨두고 깜빵(감옥의 비속어)서 몇 년 썩고 나오면 팔자 고치겠네"
그러면 옆에서 듣고 있던 친구가 그러죠.
"그러려면 돈을 잘 숨겨놔야 할 텐데… 마늘밭에 묻어 놓는다든가 말야."
이런 농담을 주고받은 것 자체가 그런 횡령 범죄자들에 대한 증오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어쩌면 그런 한탕주의가 우리 사회에서 가능할 수 있겠구나하는 믿음이 저변에 깔려 있는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과연 수백억 원대를 횡령한 사람들은 얼마나 감옥살이를 하는지, 그리고 형량을 마친 뒤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 추적해봤습니다.
(총괄·기획 : 박병일, 연출 : 윤택, 조연출 : 임정대, 자막 : 김양현)
박병일 기자(cokkir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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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횡령사건에 관한 뉴스가 많았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2,215억 원, 우리은행 664억 원, 계양전기 245억 원 등
횡령 금액도 그야말로 억~ 소리가 절로 납니다.
이런 사건을 접할 때면 치미는 분노를 가라앉히면서 농담조로 이런 얘기들을 하게 됩니다.
"한탕 크게 해서 돈 꼭꼭 숨겨두고 깜빵(감옥의 비속어)서 몇 년 썩고 나오면 팔자 고치겠네"
그러면 옆에서 듣고 있던 친구가 그러죠.
"그러려면 돈을 잘 숨겨놔야 할 텐데… 마늘밭에 묻어 놓는다든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