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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제주 렌터카, 주말에는 빌리기가 '하늘에 별 따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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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2018년부터 렌터카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당시 제주에는 3만 2천 대 정도 렌터카가 있었는데, 제주도는 2만 5천 대가 적정 렌터카 대수라고 정하고 이에 맞춰 감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2만 9천 대 정도로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렌터카 총량제를 시행한 건 제주 시내 교통 체증 때문이었습니다. 렌터카가 늘면서 주민 불편의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거기에 렌터카업체들이 과당경쟁을 벌이고, 렌터카 이용객들로 인한 각종 불편 민원도 늘고 있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도로를 늘리는 등의 방식은 지반이 약한 제주도에서는 마냥 쉽지만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