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하 충전소 운영 중단, 낭월·신대 충전소는 버스만 충전 가능
대전 학하 수소충전소 |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대전지역에 수소공급이 일부 중단되면서 수소충전소 3곳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9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유성구 학하 수소충전소에 수소 공급이 끊기면서 지난 8일부터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학하 수소충전소 |
동구 낭월·대덕구 신대 수소충전소 등 2곳은 이날부터 승용차 수소 충전이 중단되고 시내버스 충전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들 3개 충전소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서산 석유화학 공단 진출입로가 봉쇄되면서 이곳에서 수소를 공급하는 업체의 트레일러 운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전에는 모두 7개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있는데,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3곳 외에 나머지 민간에서 운영 중인 4곳은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학하 충전소는 화물연대 파업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운영이 힘들 것 같다"며 "다른 곳은 정상 운영되고 있어 수소 차량 운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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