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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D리포트] 용산공원 시범 개방…땅에서 나오는 독성물질 괜찮을까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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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이촌역 1번 출구 부근, 용산공원 입구로 들어서서 처음 마주하는 건물은 바로 장군 숙소입니다.

지난 1945년, 일본군의 항복을 받아낸 미군 7사단 사령부가 머물렀던 곳입니다.

옛 미국식 주택부터 나무 전신주까지, 시간이 멈춘 듯 1950년대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장군 숙소 앞 양옆으로 이어지는 플라타너스 길을 따라가다 모퉁이를 두 번 돌면, 미군 10군단로로 불리는 넓은 길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