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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침대서 스스로 떨어져" 3개월 영아 두개골 골절…'학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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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어난 지 석 달 된 여자아이가 두개골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기를 살펴본 의사는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사흘전 오후 3시 반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잃어가는 생후 3개월 된 여자 아기가 도착했습니다.

아기와 함께 온 부모는 침대에서 아기가 떨어졌다고 의료진에게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