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산단 차고지 입구 승용차로 막아
화물연대 총파업./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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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노조원이 화물차 운행을 방해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쯤 광산구 하남산단 화물차 차고지 입구를 승합차로 막아 비조합원 운전기사들의 입·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과정에서 A씨의 반발로 경찰과의 대치는 있었으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한편 화물연대는 전날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경찰은 "파업 관련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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