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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새벽 3시 15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한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11동 중 6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던 중 비닐하우스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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