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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용산공원 시범 개방 부지, 토양 · 지하수 오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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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 기지가 있던 용산 공원 부지가 오는 금요일 시범 개방됩니다. 앞서 그 일부가 오염된 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었는데요, 실제 저희가 나머지 부지에 대한 조사 결과도 입수해 봤더니, 토양과 지하수 모두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미군에서 반납 받은 4개 구역의 오염도 조사 보고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