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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여야, 내일 오전 11시 원내수석 회동…원구성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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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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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공식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오전 11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21대 전반기 국회는 지난달 30일 0시를 기해 그 임기가 종료됐지만, 후반기 원 구성 논의가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국회의장단과 상임위가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법사위원장직을 놓고 여야 모두 물러서지 않고 있어 협상에 착수하더라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장 선출과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 배분 문제가 일괄 타결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국회의장부터 우선 선출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개혁이고 혁신"이라며 "법사위원장을 포기할 수 없다면 국회의장을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승리했다고 해도 엄연히 삼권분립 된 대한민국의 입법부까지 점령군처럼 행세해서는 안 된다"며 "의장만큼은 정략적 접근을 떠나 신속히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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