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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900만 넘은 '범죄도시2', 코로나 이후 첫 '천만 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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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가 돌면서 3년 만에 1천만 영화가 나올 거란 기대가 높습니다. 영화 범죄도시2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을 맞아 영화관은 연인 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찾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우리나라 영화 한 편이 입소문을 타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동완/서울 영등포구 : 범죄도시2 보러 왔습니다. 범죄도시도 재밌게 봤어서….]

[박영서/서울 관악구 : 거의 자리가 이미 (찼어요.) 예매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 2'는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를 비롯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자를 쫓는 액션극입니다.

지난 1일 하루를 빼고는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19년 기생충 이후 첫 1천만 관객 영화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마동석/'범죄도시2' 주연 : 이번을 계기로 다시 극장이 활기차게 영화 상영도 많이 하고,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영화가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고.]

헐리우드의 블럭버스터로 쥬라기 시리즈 6번째, 마지막 작품인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도 흥행몰이 중입니다.

[김선/경기 의왕시 : 상상의 나래를 펼 수도 있고 아들이 좋아하는 영화고 인기도 많고 해서….]

개봉 첫날 관객 76만 명을 끌어모으며 코로나 이후 개봉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6일째에는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영화 관객은 1,455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습니다.

두 영화가 쌍끌이 흥행으로 1천만 관객 영화 기대를 키우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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