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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택배 왔어요" 두세 걸음에…'주거침입' 조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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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택배기사가 물건을 배달하려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저희에게 제보해주셨습니다. 학원에 문이 열려 있어서 직접 건네주려고 몇 발자국 들어간 건데, 주거침입죄로 신고당했다는 겁니다.

제보 내용,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0대 택배기사 최 모 씨가 두 달 전에 내디딘 단 두세 걸음.

최 씨는 이 몇 걸음 탓에 택배 경력 10년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