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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의원이 내일(7일) 오전, 국회에 첫 출근합니다.
이재명 의원은 내일 오전 9시쯤 국회에 도착해 의원회관 818호로 향합니다.
회관 818호는 기존 송영길 전 대표가 사용하던 의원실입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처음 국회에 등원하는 이 의원은 소감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 각오 등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입니다.
6·1 지방선거 이후 당내 '친문재인계'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이재명 책임론'과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의 당권 도전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처음 출근하는 자리인 만큼 간단한 소감을 말씀하실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당대회 출마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현충일인 오늘, 인천 계양구 황어장터 3·1 만세운동기념탑을 찾아 분향하는 것으로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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