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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경기도, 화물연대 파업 대비 '비상수송 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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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7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7일 0시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일부터 파업 종료 때까지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본부장으로 해 총괄반·수송반·홍보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되며, 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눠 대응할 방침이다.

경계 단계에서는 파업에 대비해 시군 지자체가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심각 단계에서는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비노조 차량 및 운휴 차량 투입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파업 종료 시까지 국토부, 시군 등과 긴밀히 공조 체계를 유지해 화물 수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화물연대 결의대회
(서울=연합뉴스)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5월 28일 숭례문 앞 도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2022.5.28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화물연대는 ▲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및 전 차종·전 품목 확대 ▲ 운송료 인상 ▲ 지입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혁 ▲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촉구하며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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