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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형 선고를 받은 초 민 유(왼쪽)와 표 제야 또(오른쪽)
미얀마 군사정부가 반군부 정치인과 활동가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표 제야 또 전 의원과 시민 활동가 초 민 유 등 4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승인했다고 현재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한 뒤 이에 반발해 저항운동을 벌여온 활동가들과 정치인들을 대거 체포해 기소했습니다.
이중 113명에게 반테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했지만 아직 집행한 적은 없습니다.
(사진=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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