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채널 통해 우크라 측과 소통 중"…구체적 일정은 안 밝혀
우크라이나 국기 배지를 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2.5.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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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우크라이나를 방문 추진에 대해 현지 일정 조율과 이동, 안전 문제 등에 대해 현지 공관을 통해 실무 차원의 협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대표단의 방문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를 포함한 '한·우크라이나 자유 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은 6·1 지방선거가 끝난 후 빠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방문 시기와 대표단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일정에는 외교부 당국자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외교 사안을 직접 다루지 않는 정당의 대표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는다. 향후 러시아와의 관계 등 외교적 파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독일 등 의회 인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사례가 있다"며 이 대표의 방문 자체는 원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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