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 등으로 국제사회와 공조"
내달 3일 한미일 북핵수석 서울서 연쇄 회동 갖고 북핵 논의
내달 3일 한미일 북핵수석 서울서 연쇄 회동 갖고 북핵 논의
[서울=뉴시스]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3번 터널 주변 현장.(출처= 비욘드 패럴렐 누리집) 2022.5.18.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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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외교부는 31일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만일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확장 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고,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풍계리 핵실험 준비 동향을 비롯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 간 소통도 강화되고 있다.
지난 28일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이례적으로 공동 성명을 낸 데 이어 이번주에는 한미, 한일, 한미일 간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연쇄 회동을 갖는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월3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북핵 관련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6월3일 한일, 한미일 협의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간 오찬이 있고, 오후에는 한미 양자 협의가 있다"며 "미일 간 별도 양자 회담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일 3국 차관급 협의도 예정돼 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6월 중순께 서울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날 계획이다.
한미일 3국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차관급 협의는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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