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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연분홍 철쭉꽃 보러 왔어요" 덕유산 찾는 탐방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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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에 철쭉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신록과 어우러진 연분홍 꽃물결을 보려는 탐방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발 1천614미터 덕유산 국립공원 정상에, 연두색 나뭇잎들이 신록의 바다를 이뤘습니다.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가는 길목마다 철쭉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꽃잎들이 바람에 일렁이면서 파란 하늘 아래 연분홍 물결을 이룹니다.